혼자 여행하기 in nagasaki
1. 비행기 티켓을 검색한다.
(적어도 한달전에는 예매를 해야 중간 특가라도 결제 할 수 있다. 그보다도 늦으면 자리도 없음)
2. 숙소를 예약한다.
비행기 티켓 & 숙소 어플은 평상시에는 저장해 두지 않지만 여행 끝날때까지는 함께 한다.
이번에는 에어서울/진에어 그리고 아고다.
비행기 안에서 입국 심사 서류에 주소를 적기 위해 숙소 바우처는 pdf 로 저장해 두자. 인터넷 안되는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로밍을 안했으니까.ㅋ
3. 교통 패스를 산다.
규슈 여행에는 교통 패스가 빠지면 안되는데,
나는 레일패스보다는 산큐패스 쪽을 선호한다.
규슈 각 도시에 주요 기차역 앞에는 버스 터미널들이 갖추어져 있고,
북큐슈/전큐슈권으로 마을 깊숙히 안되는 곳이 없다.
(산큐패서는 한국에서 사는게 더 유리.)
4. 그리고... 환전을 하거나 멍때리기 혹은 여행용 쇼핑
기껏해야 20만원 바꾸는데 환율 생각하지 않는 편.
(싼 곳 찾아 가봐야 교통비&시간만 더 든다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에서 외환은행을 통해 사이버 환전 신청을 많이 한다.(일정 금액 이상이면 여행자 보험도 무료니까.)
하지만 이번엔 것도 안했다.
집에 20만엔이 굴러(?) 다니고 있어서...
환전 대신 지름신 강림한 것이 있었으니
디카용 셀카봉. 두둥.
금액 대략 17천원.
이번 여행에 참 유용할 듯 싶으다.
알백이로 찍은 나가사키 사진이 벌써 기대가 된다.
5. 이제 열일 하다가 출발. 잠이 안온다.
나가사키 in 후쿠오카 out은 진짜 좋은 루트인 것 같아.
이번에 에어서울에서 나가사키 출발이 아침 7시 25분이라 시간도 알차게 쓸 수 있어 더 맘에 드는 스케줄이었다.(없어지지 말어라~~)
단. 공항 리무진을 첫차를 타야해서 4시에 일어나서 4시 30분 차를 타려니 잠이 안오더라구.
3시간 잤다.
그래도 상쾌하고 신이 난다. 여행은 이런거니까.ㅋ
혼자 가는 나가사키 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들.
1. 정신줄.
2. 여권
3. 일본 돈이나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신용카드.
4. 카메라(와 밧데리&메모리카드)
+ 규슈 여행책.(나가사키 부분만)
나머진 사치 일뿐.
그래도 이번 여행엔
매번 잊었던 치약 칫솔을 캐리어에 넣었다.
(굿잡.)
이제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