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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린 Oct 05. 2017

나가사키현미술관

에어서울협찬

2017년 8월 마지막 주말.

나는 홀로 나가사키에 있었다.

#혼자여행#나가사키3박4일#심심할틈없음#어찌나바쁜지#이제는소중한추억#2017년여름휴가


나가사키공항으로 출발하는 인천 공항.

티켓팅을 하면서 한장 챙겨둔 미아자키하야오 시립미술관 특별전을 들렀었다.

아직 더운 8월말.

한참 지칠 오후시간에 잠시들러 쉬엄쉬엄

애니메이션 스케치전을 보며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나가사키현미술관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데지마워프 옆에,

나가사키항 옆에 그냥 있더라.

일반 소장품은 400엔 입장료가 있어야하지만

나는 챙겨둔 미아자키하야오 특별전 표로 무료 입장.

더 좋아. 더 좋아.


거대 토토로 발견. 토토로. 역시 귀엽다.

전시회관 내내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웠는데 

2관에는 맘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더라구.

혼자라 토토로와 사진은 다음기회에...


미술관 옥상 정원에도 하늘이 앉았다.

잠시 나가사키항 풍경을 보면서 멍을 때리며 체력을 충전해 본다.

해가 길어저 이쁜 미술관을 보며 숙소로 돌아와

꿀 잠으로 하루 마무리.(여행 내내 일찍자고 일찍 일어 났다네.)


일본 와선 놀지말고 원고 쓴다 했는데, 안놀았는데도 원고는 못썼지.

(그래서 지금와서 고생 중.)

엔화 3만엔이면 충문 할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입장료를 내다 돈 모자를 뻔 했었지.

나가사키 여행기도 꼼꼼히 쓰기로 했으나 다짐으로만 남았다.

그래도 역시 여행은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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