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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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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의 잠 Jul 17. 2016

열병

온 밤 내 앓았다

정신을 추스릴 새도 없이

안에 있던 것들이 주르르

빠져 나갔다    


열이 내리고,

아침

빈 몸을 지키고 있는 건

빈 마음    


아! 이제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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