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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실컨설턴트 Oct 29. 2020

결정

"오늘은 뭐 드실건가요?"

"오늘은 니가 정해."

"저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부장님 드시고 싶은 걸로 하시죠."

"아니. 오늘은 니가 정해. 이것도 연습이야. 점심 메뉴도 니 생각대로 못 정하면, 몇 십 억이 걸린 결정은 어떻게 하겠어. 너 항상 의사결정 안한다고 임원들 욕하잖아. 젊을 때부터 메뉴 고르는 리스크도 피하는게 습관이 된거야. 그렇게 되기 싫으면 오늘은 니가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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