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실컨설턴트 Oct 12. 2021

예방

"도로 중간중간에 저 선을 왜 그어놓은지 알아?"

"기온 변화로 도로가 팽창했다가 줄었다가 하면서 깨지니까 그걸 막을려고 그런거 아니에요?"

"오, 간만에 정답."

"근데 내가 왜 물었는 줄 알아?"

"아! 짱나. 그냥 얘기해요."

"원팀에 너무 집착하지마. 도로든 조직이든 적당히 그어놓은 선이 필요해. 그게 없으면 저렇게 예상하지 못한 균열이 생겨. 그게 더 문제야."

작가의 이전글 징검다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