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에 문을 두드리기까지

국제기구 응모에서 승인 통보를 받기까지(3편, 첫 부분)

국제기구의 응모 및 이력서 작성 그리고 면접 시 예상되는 질의 사항 등으로 중심으로 기술하여 본다. 국제기구라는 것이 겉으로는 일반 사기업 보다 시간적인 여유나 임금 측면에서 나을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엄청나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또한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서 고용계약의 연장, 수행 중인 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에 공헌도가 결정될 것이다. 대부분의 고용계약이 계약직(5 ~ 7년 이내) 임으로 직장의 안전성 및 영속성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해외 대학(원)이나 연구기관에서 열심히 공부, 연구하면서 자기 인생의 앞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고 있는 많은 한국인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력자들에게 UN 및 여러 국제기구에 진출하기 위해서 어떠한 자격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에 대하여 길잡이 역할을 하는 심정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국제기구가 공석을 공고하는 것부터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하고 마지막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살펴보기로 하자.

국제기구직원 채용 시 기본적인 조건은 유엔 헌장 101조 3항에 따라 먼저 개인적은 높은 업무 능력, 경쟁력 및 국제기구가 가지는 특성인 통합력으로 가져야 된다. 그러나 개인의 업무 능력과 더불어 지역 간의 인력배분도 고려된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여성에 대한 우선채용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유엔헌장 제101조 3 항

1) 직원은 총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사무총장에 의하여 임명된다.

2) 경제사회이사회·신탁통치이사회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국제연합의 다른 기관에 적절한 직원이 상임으로 배속된다. 이 직원은 사무국의 일부를 구성한다.

3) 직원의 고용과 근무조건의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최고 수준의 능률, 능력 및 성실성을 확보할 필요성이다. 가능한 한 광범위한 지리적 기초에 근거하여 직원을 채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하여 적절히 고려한다.

그림 3-1. 유엔 헌장 101장 3항의 핵심사항

그림  3-2. 한국인  국제기구 진출 현황 ( 출처 :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현황, 외무부,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

우리나라는 2020년 현재 유엔분담률 11위 국가(2.267%)로서, 정부는 증대된 분담금 규모에 상응하는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국제기구 고위직 진출과 더불어 각종 국제기구 사무국에 대한 아국인 인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서 외교부는 1996년 국제기구인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기구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JPO) 제도 시행,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국제기구채용정보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 운영 등을 통하여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기구 및 국제이슈에 대한 국내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고위직 포함)이 1999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으며, 특히 고위직 진출인원은 1999년 10명 수준에서 2019.12월 38명(유엔체제기구 내)으로 증가하고 있어나 그러나 우리와 유사한 수준의 유엔분담률을 부담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유엔사무국 등에 우리 국민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저조한 주요한 원인은 고위직에 필요한 자격이 미비하고 언어에 대한 장벽으로 생각된다. 또한 유엔의 업무가 본인이 많은 일을 처리하여야 하는 특성으로 인하여 고위직 직원의 능력 또한 문제가 될 것이다, 

정부에서는 유엔사무총장 진출 등을 계기로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었을 뿐 아니라, 증대된 유엔 예산 분담률규모에 상응하는 국제적 위상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파견인력규모 확대 추진 등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적극 지지할 방침이나 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능력과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엔 및 각 국제기구에 한국인으로서 진출하기 위해서는 크게 7 가지의 루트를 통해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문호가 열려 있다. 

1)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한 진출

2) 유엔 시험 (National Competitive Recruitment Examination)을 통한 진출

3) 젊은 전문가 프로그램 (Young Professional Programme)을 통한 진출

4) 자원봉사제도 (UN Volunteers)를 이용한 진출

5)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 (Junior Professional Officer) 파견을 통한 진출

6) 인턴쉽 제도를 이용한 진출

7) 국가 파견 공무원 및 해당 기간 파견 직원

7 가지 진입 루트 중에서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 혹은 단기 국가 파견 공무원으로서 진출하는 차원이 아니라, 유엔 국제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진출하는 방법은 1번의 공개 모집 공고 및 2 - 3번의 유엔 시험을 통한 진출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4번의 경우는 자원봉사 제도를 이용하여 국제기구의 진출을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5번에서 6번 과정은 실질적은 국제공무원이라기보다, 향후 국제공무원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과정이나 한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아래 일정기간 근무하여 국제공무원의 경험을 쌓아 향후 국제공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7번인 국가 파견 공무원 및 해당 기간 파견 직원의 경우는 한국 내 관련 정부 부서의 필요에 따라 단기간 파견되는 국가공무원 혹은 공공기관 직원의 신분을 가지고 유엔기관에 단기간 근무하는 것이다. 

3.1. 모집 공고를 통한 진출

UN 본부와 각 산하 기구에서 별도로 공고 모집을 통해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제도가 있다. http://icsc.un.org/에 들어가 보면, 왼쪽 하단 부분에 International Civil Service 기구의 홈 페이지의 Job Opportunities in the UN System라는 링크가 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다양한 UN 본부 및 각 산하 전문 국제기구의 채용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다. 모집 공고를 통한 UN 본부 및 각 산하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대개 다음과 같은 10 단계 과정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채용이 이루어진다.

1)  국제기구 공석 발생

2)  담당 부서에서 모집 공고문 작성 –인사담당 부서로 모집 요건 송부 

3)  인사부서에서 검토 후 모집 공고 (일반적으로 웹을 통해 공고)

4)  공고가 난 후 45일에서 60일 사이에 지원, 지원 마감 (지원자는 UN inspira 시스템을 이용하여 이력서를 작성, 저장, 제출)

5)  기본적인 요건 서류심사 (인사 담당 부서)

6)  담당부서에서 인사부서에서 검토된 지원서류를 심사

7)  10- 15명 정도의 대상자를 선택하여 3개의 기본적인 질문을 인터넷(Sonru 시스템)을 이용하여 5분 정도 인터뷰하여 최종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

8)  5명 정도의 최종 인터뷰 대상자를 결정하여 화상 면접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한 면접 실시

9)  인터뷰 결과에 따라 심사위원이 관리 능력, 국제 협력 경험, 기술적인 능력등을 고려한 인터뷰 결과서를 중심으로 우선 채용 대상자 선정 및 신원조회

10) 최종 선발위원회 심사하여 최종 임용자 결정

11) 국제기구 사무총장 승인

12) 자녀 학교 문제(국제학교 등록), 이사 준비등 고려하여 담당 부서와 협의하여 근무시작일 결정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능력은 영어 또는 프랑스어의 능통자라는 점이다. UN에서는 영어도 널리 통용되고 있지만, 프랑스어도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UN 공용어로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림 3-3. 인터넷에 공고된 UN Job 공고

아래의 웹사이트는 UN 기구 중 공석임을 알리는 Web site이다. 자주자주 방문하여 Job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이다. 

 The UN Official website (http://careers.un.org)

The UN Job List website (http://unjoblist.org)

UN Jobs website (http://www.unjobs.org)

My UnJobs website (http:///www.myunjobs.com)

그림 3-4. 인터넷에 공고된 UN Job 공고

그림 3-5. 응모자의 이력서를 저장하는 inspira 시스템

그림 3-6. 유엔기구의 모집공고 예시

3.1.1. 모집공고

국제기구는 순환근무제도 (Rotation rule)의 적용으로 항상 공석이 있기 마련이다. 근무 중인 직원들이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출, 그리고 정년퇴직, 필요에 따른 새로운 보직신설등으로 항상 결원이 발생하고 발생한 곳을 위한 공고가 인터넷을 통하여 해당 국제기구의 Web 사이트에 공석된 자리의 직무내용,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직원 모집 공고가 해당 국제기구의 웹사이트를 통하여 공고되고 또한 회원국 정부 및 관련기관에 배포된다. 

모집공고 (Vacancy notice)는 현재 근무 중인 직원이 국제기구를 떠나기 6개월 전에 공석 공고가 Web site에 공고되며, 직원모집 공고가 된 보직에 맞는 학력 및 경력을 소유한 사람은 공고문상의 응모요령에 따라 해당기구에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 응시원서를 작성하여 온 라인으로 직접 응모한다. 대개 직원모집 공고는 응모기한이 8주~12주 사이 임으로 직원 모집 정보를 접하면 가급적 신속히 준비하여 응모하여야 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우편으로 응모하였으니 지금 전 국제기구가 단지 온 라인만 접수를 받는다. 아래의 공석공고 예를 살펴보자.

모집공고는 각 국제기구마다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조직의 구성 (Organization Setting)

공석인 생긴 부서의 조직을 설명과 함께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에 대한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한다. 이 부분은 전체적인 부서의 조직 및 사업 현황을 설명하기 때문에 부서의 역할 및 목적을 이해하기 위하여 자세히 읽어보아야 한다.

2) 목적 (Main Purpose) 

공석인 자리에서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여야 되며 누구의 지시를 받아 업무를 행하는지, 상급자는 누구인지 등 수행 업무의 목적이 설명되어 있다. 응시원서를 작성 시 목적에서 요구하고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반드시 응모자의 응시원서(이력서)에 기재되어야 한다. 물론 자기 경력에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구하고 있는 키워드와 자기 경력이 어떻게 연계되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키워드에 맞는 경력이 되도록 기술하여야 한다.

3) 역할 (Role)  

공석인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다. 먼저 기본적으로 개인의 전문 지식을 요구한다. 또한 해당 분야의 기술 담당관으로 전문가를 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운영자로서의 회의를 주관하여 일정한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 전문기술 문서를 출판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가를 초청, 기술문서를 작성하는 역무에 대한 능력,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의 운영되는 특정 기술분야에 대한 파트너 쉽을 요구한다. 또한 다른 국제기구와 연계성, 조정하는 능력등이 요구된다.

4) 서류마감 일정

모집 공고에는 서류마감 시간이 명시되어 있다. 응모자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 이전에 응시 서류를 작성, 제출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은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온라인이 되지 않는 지역을 고려하여 우편으로 접수하는 것도 허용한다. 

3.1.2. 일반 및 실질 서류 전형

응모서류가 국제기구에 제출되면 해당 국제기구의 인사담당관에 의해 서면 심사가 이루어지며, 독자적인 후보자 등록제도를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에서는 등록된 후보자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인사담당자는 공고상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요구조건을 만족하고 있는가를 검토한다. 예를 들어 전공분야, 경력 년수, 학위소지등 가장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서류를 검토한다. 

응모자가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 중 하나가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아무리 경력이나 어학 능력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해당직위가 요구하는 사항이 이력서에 녹아나 있지 않다면 응모자의 서류전형조차도 통과하지 않을 것이다. 지원자의 능력 및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각 기구의 지원양식에 따라 작성된 지원서를 통함으로 이력서 작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공고의 Job description에 나와 있는 요구사항이나 주요 업무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분석하여 거기에 부합되게 지원서를 꾸며야 한다.  과거 근무경력, 학력등을 근거로 가능하면 가장 요구하는 사항에 가깝게 작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한자리가 공석되어 인터넷상에 공고가 나면 100- 150 명 정도가 응모를 한다. 응모자 가운데 약 30%는 서류상으로 이미 자격이 해당되지 아니하여 인사담당자가 일단 30% 정도는 1차 일반 서류심사에서 탈락시킨다. 1차 일반 서류심사에서 탈락되는 이유는 

1) 모집 공고의 요구한 전공분야가 일치되지 않는 경우

2) 모집 공고에 요구한 경력사항 등이 만족되지 아니한 경우

인사담당자는 검토를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몇 개의 기본적인 질문을 응모자에게 요구한다. 아래의 질문은 최근 필자가 원자력공학 분야의 P-4 직원을 뽑기 위해 작성한 기본적인 질문이다. 

Do you have an advance university degree in the field of nuclear, mechanical or electrical, chemical engineering – yes/no?

How many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do you have in nuclear power engineering, and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management? 

Do you have working experience in a national/international nuclear engineering organization or institute? If you replied yes – please describe:

Please describe your experience in working with material degradation  processes/mitigation approaches for operating nuclear power plants.

Do you have experience in writing and reviewing technical documents written in English related to procurement engineering, technologies/management and effective operation support in nuclear power plants in your current position? 

일단 인사담당자가 기본적인 요건을 고려하여 이러한 요건에 일치 않은 응시자를 1차적으로 탈락시킨 후 요건에 일치된 응모자의 서류를 담당부서의 팀장 혹은 책임자에게 온라인으로 통보한다. 인사부에서 검토하는 시간은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다. 인사담당자의 손을 떠난 서류는 담당부서에서 실질적인 기술적 검토를 한다. 실질 서류 심사는 공고에 나온 사항이 충분히 만족되는지는 검토한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점검한다.

관리 능력 및 경험

경력 및 학력

전공 관련 분야 지식

언어 구사 능력 (면접을 하기 전에는 언어 구사능력에 대한 확인할 수 없다)

기술적인 우수성

국제기구에 근무한 경험 및 국제공동연구, 활동에 대한 경험 

한두 명의 담당 부서의 팀장이 수많은 응모자를 검토하여야 하므로 한 응모자의 서류를 5분 이상의 검토할 시간을 소모할 수가 없고 최단시간에 최근의 중요한 경력사항을 중심을 검토한다. 그러므로 아래의 사항은 반드시 이력서에 고려되어야 한다.    

공고에 나온 핵심단어 (Key word)가 이력서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한다. 공고를 자세히 읽어보고 공고에 난 온 핵심단어가 자기의 경력과 이력에 어떻게 적용되도록 할 것인지를 생각하여 핵심 단어들이 여러 군데 반드시 기재되도록 하여야 한다

해당 국제기구에서 주관한 회의, 전문가 활동 등에 참석하였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실적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해당 국제기구에 관련되는 회의에 참석하여 본인의 경험을 축적하고 관계자를 만나두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최근의 본인의 경력 및 이력이 공고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잘 작성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력을 허위로 기재하면 나중에 이력을 조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국제기구에 근무하고 싶으면 비정부 기구(非政府機構,  영어: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NGO) 기구에서 자원봉사 실적, 국제회의에서 중요한 역할, 실적등 국제적 기관과 많은 관계를 가지고 노력하였다는 것을 입증하여야 한다.          

응모자 중에 위의 내용이 만족되면 10명 정도의 자격이 적절하다고 인정되는 응모자를 뽑아서 마지막 면접자를 뽑는다. 일명 Short list라고 하는 명단을 작성한다. Short list에 선출된 응모자에게 이 메일로 5- 8개의 질의를 보내서 응모자의 전문적인 지식 및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는 능력등을 검토한다. 이러한 시험을 통해서 서류로 제출된 응모자의 이력서, 그리고 90분 동안 작성된 5- 8개의 질의에 대한 답변등으로 10명 정도의 통과 중 5명 정도로 최종 면접인원을 선출한다. 또한 최종 면접 인원을 선정 시 국가 간의 균형을 고려하여 근무할 부서에 같은 나라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지, 직장을 몇 번 옮긴 적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5명 정도 마지막 면접 해당자를 뽑아서, 각자에게 면접의 날짜와 시간을 결정한다.  

인사담당자가 고려하는 사항은 정부의 추천을 받았는지 아니면 받지 않았는지 하는 항목에 점검하는 난이 있다. 정부의 추천은 초기 단계에서는 중요하지 않고 최종 결정단계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6.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유키아마노 박사가 인턴과 함께

실무경험이 없는 대학생인 경우, 인턴 생활을 통하여 직무를 익힐 수가 있다. 인턴 기간은 3 개월에서 12개월로 국제원자력기구의 경우 최대 1000 Euro을 생활비로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은 보통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인턴으로 근무한다. 그러나 3개월의 인턴도 가능하다. 국제원자력기구인 경우, http://www.iaea.org/About/Jobs/internships.html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