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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신 May 21. 2019

회색

에세이-데이트랜드


피아를 가리기 어려운 영역이 항상 있다.

세상은 흑백으로 쉽게 갈리지 않는다.
적과 우리편은 생각보다 손쉽게 뒤바뀌어 버린다.
옳음과 그름도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이 생에 찾아온다.

때문에 우리는 자주 회색의 영역에 숨어들게 된다.
결정을 내리기보다 이미 발생한 결과에 따라가기 쉽다.
하지만 당신의 생은 그 결과 종속적으로 변해 버린다.

어떻게 살아가더라도 삶은 한 번 뿐이다.
그렇다면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인생만은 당신이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문득 선택하기 어려운 회색의 순간에 다다라 망설임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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