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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어른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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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숙 May 13. 2015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아이

안녕하세요!

글을 쓰려고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제 소개를 하는게 좋을까요? 


"너는 참 특이한 것 같아" 

라는 말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말 중에 다섯손가락안에 꼽히고, 

가끔은 "너는 내 주변의 알아주는 덕후 중 한명이야." 라는 말도 듣습니다. (덕후라는 말은 그렇게 좋은의미로 쓰이는 말이 아닌데 알아주는 덕후는 또 뭐람...?)

아 그리고, "도대체 돈은 언제모아?" 라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마트에 가면 제일먼저 장난감 코너로 뛰어가 새로나온 상품이 뭐가 있나 서성거리며 구경하는..

그러다가 신상품이나 전부터 갖고싶었던 물건이 보이면 일단 집어들고 박스를 이리저리 살피고 가격표를 한번 보고 내려놓는..

장난감 코너를 떠나면서도 아쉬워서 한번 더 뒤를 돌아보고 통장잔고를 떠올리며 마음을 접는..


아직은 철이 덜든 

저는 아직도 장난감을 좋아하는 성인. 어른아이입니다. 


요즘 키덜트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라는 뜻의 kid 와 성인이라는 뜻의 adult를 합친 말인데 그래도 저는 키덜트라는 말보다 우리말인 어른아이라는 표현을 더 좋아합니다. 줄이면 어른이 라고 할 수도 있고요. 


이러한 저의 어른이스러운 면모를 좋게 보고 어른들을 위한 취미방송을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아 키덜트리포트라는 키덜트를 위한 취미방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정도로 제 소개를 짧게 마치고 

앞으로 이 공간에 어떤 글을 쓸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 

- 키덜트리포트 방송 뒷이야기 

- 그냥 쓰고 싶은 글 


을 써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자주, 얼마나 길게 쓸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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