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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 Mar 04. 2024

글쓰기모임과 와인 한잔

소소한 글쓰기를 시작해 볼까요? 소소한 와인 한잔과 함께 말이죠^^




'외로운 글 쓰기는 그만!'


20년을 혼자 밤새 글을 썼습니다.

직업이 광고 카피라이터라 일로 써 내려간 글이긴 합니다


그래서 문득 독립서적도 출간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혼자 밤새며 빈 종이를 채워갑니다


'글쓰기가 이렇게. 혼자. 외롭게. 해야 하는 걸까?'



"또..."


처음 사표를 냈을 때,는 "그 용기에 박수를!"

두 번째 사표를 냈을 때는, "어떻게 먹고살려고?"

세 번째 사표를 냈을 때는, "괜찮아? 무슨 일 있니?"

그리고 네 번째 사표에는, 그냥 모두 무덤덤하게 그래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다 같은 하나의 이유

'글이 쓰고 싶다'




"네가 와인바를?"


아니, 와인바가 아니라

다양한 모임이 있는 공간에 와인이 있는 거라고!!!

라고 지인들을 설득해 보지만, 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너무 이도저도 아닌 거 아니냐며, 와인도 아니고 모임도 아니고 뭐냐고


완전 공감 그래서 완전 불안

하지만 어딘가에는 있겠지 합니다


아지트 같은 공간에 모여

와인 한 잔에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가며

서로의 생각에 취하고, 서로의 경험에 감동하며

또 나만의 문장을 함께 써내려 가는


그런 시간. 공간. 사람. 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 i am here ]


삼청동 뒷골목 한옥 와인바

이곳에서 함께, 단어와 생각과 문장과 경험을 써 내려가실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아엠히얼 글쓰기 모임


장소는____________ 팔판길 30-1 (i am here)
시간은____________ 매주 화요일 7:00~9:00

비용은____________ 2만 원 (글라스 와인 한잔 포함)

인원은____________ 3~4명 소소하게

신청은____________ https://www.instagram.com/iamhere_iamhere/   DM으로


+ 혹시 다른 요일 다른 시간대를 원하시는 분은 자유롭게 DM 주세요

  3~4의 공통요일 시간대가 생기면 바로 고고 함께 합니다^^


글쓰기는 배우는 것이 아닌 것 일지도 모릅니다

글쓰기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을 나누고 

그것을 기록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각자의 관점과 그 관점의 단어들로


같이 글쓰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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