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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서 살아 돌아온 돈의 신념

by 기선제압

오늘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가져가야 할 돈에 대한 신념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민감 주제일수 있고, 읽기 싫은 글일 수도 있습니다. 돈이라는 것은 단순히 삶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내 인생의 모든 부분을 바꾸어 놓은 존재이기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 12년, 16년의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단 한 번도 돈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돈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으로 우리를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워런 버핏이 말했습니다. 이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돈이 우리의 삶을 지배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하지만 돈에 지배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저희가 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직장 선배님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했지만, 그때까지도 경제에 대해 공부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주식, 부동산, 경매 책 읽고 그냥 하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돈을 조금 다르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속까지 들어가 봤던 저에게 이제 돈이라는 것은 지켜야 하고,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돈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누군가에게는 민감한 사항일 수도 있고, 실례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합니다. 저 또한 빚을 다 갚고, 플러스의 삶을 살면서도 그 어떤 누구도 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돈이란 좋은 하인이자 나쁜 주인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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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확고한 신념이 생기면서 돈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공부일 수 있지만, 내 돈을 지키고 잃지 않으며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인생 공부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하기에 그 소중함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익숙함에 익숙해지면 평생 돈의 노예로 살면서 지배당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직 부자도 아니고 이제 돈 공부를 시작한 돈 린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념을 갖기까지 돈에 대한 어려움과 서러움, 힘듦을 몸소 겪어 봤기에, 누구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신념을 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이 배웠으면 합니다.


저는 내 삶의 주인이 "돈"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저의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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