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새싹
by
은파
Feb 2. 2022
어느 날이었을 거야
창문 넘어 바람에 실려 온
샴푸 향에 취해 버렸어
어느 날이었을 거야
비 온 뒤 무지개를 타고 온
목소리에 기대고 싶어졌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단 하나의 향기만 진동해 오고
많은 사람이 노래를 불러도
목소리 하나만 귀에 들어왔지
이제는 참지 못하겠어
하지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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