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

by 은파

살다 보면 가끔

가까운 사람에게 가혹해집니다.

그래서 슬퍼집니다.


슬퍼하는 나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내가 못나서도

내가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편하다 보니

가끔 그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너무 내 생각만 하느라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느라

잠시 나를 잃어버린 것뿐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가혹해지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와의 대화를 나눠보세요.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타인도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가혹해졌다면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손을 내밀어보세요.


가끔 당신은 또 가혹해지기도 하겠지만,

잘 해결해 나갈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은 생각보다 더 나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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