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식 Oct 19. 2023

첫 글은 대충 써야 한다

나에겐 버릇이 있다. 


새 공책을 사면 우선 점이라도 찍는다. 


그렇게해야 '이 공책을 완벽하게 써야겠다'는 강박을떨칠 수 있다. 


비슷하게 아이폰도 첫 흠집을 발견해야 편하게 쓸 수 있다. 

(이거 저만 그런가요?)


이 브런치도 그렇게 시작해본다.

<서울 2033> illustration, pencil on paper, 201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