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운영, 프로덕트 디자인, 현실적 목표 설정을 통한 팀 성장 방안
[매쉬업벤처스]의 '이승국 파트너'님과 진행한 Q&A 세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초기 창업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3주 스프린트가 일반적이다. 2-3주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에 적절한 기간이다. 스프린트는 주어진 일정 내에 계획과 실행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규칙적인 케이던스, 즉 일관된 리듬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규칙적인 스프린트를 반복하며 성과와 개선점을 점검하고 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원리.
▶ 스프린트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장기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각 스프린트가 이 로드맵에 따라 목표에 집중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개인 인사이트 ✍
스프린트는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반복적인 레슨런을 설계하는 게 핵심임을 깨달았다. '케이던스', 꾸준한 보폭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학습과 배움을 늘려가는 게 큰 틀의 스프린트 설계방식. 이러한 배움 이후로 주기적으로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고, 회고와 KPT 시간을 가졌고 꽤 성공적이었다고 돌이켜본다. 2시간 넘게 회고하며 서로 업무방식에 피드백도 주고, 반성도 하는 시간들이 좋았기 때문이다. 팀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매 스프린트마다 팀원들의 자신의 업무 역량과 목표값에 대한 예측 감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 스프린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KPT 관련 문서 준비, 주마다 30분~1시간 이상의 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는 문제 해결 능력과 실행력이 모두 필요하다. 현재 AI 툴과 다양한 디자인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기획에서 제작까지의 과정이 점점 더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디어만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낼 수 있는 실행력이 중요한 현실이다.
▶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누구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자금 상태를 점검하여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기간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무리한 목표 설정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다.
개인 인사이트 ✍
현실적이고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함을 피부로 느꼈다. '적절하게 도전적인 목표'가 이렇게 세우기 어렵나 싶다. 현실적인 목표는 습관적 자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각 팀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제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