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경제전망
한국경제, 끝이 없는 터널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성장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렵습니다” – 한국은행 총재의 고백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경제상황 평가는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어두운 터널에 진입했다”는
표현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직면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1. 내수 침체와 외부 충격이 동시에 닥쳤습니다
2025년 1분기 한국경제는
내수 부진이라는 내부 문제와 함께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간 통상 마찰이라는
외부 충격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교역국입니다.
관세 충돌은 수출 감소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불안, 투자 위축 등
간접적인 영향도 크게 미치고 있습니다.
---
2. 올해 성장률, 0%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존 1.5% 성장률 전망치를
사실상 하향 조정했습니다.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들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1%까지 낮춰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초 기대를 모았던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역시 한국은행 총재는 “추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을 놓쳤다”고 평가했습니다.
---
3. 금리 정책,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위원 전원은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일부 위원은 0.5%p 인하(‘빅컷’)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어두운 터널에 들어서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당분간 관망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
4. 불확실성의 시대, 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닌,
한국경제의 구조적 불확실성 심화를 의미합니다.
내수는 가라앉고, 수출은 흔들리며,
정책 대응은 적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지금 방향을 잃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
5.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책은 무엇일까요?
이 위기를 단기적 불황이 아닌 체질 전환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들이 필요합니다.
1) 내수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재정정책
추경의 타이밍을 놓쳤다면, 선제적 예비비 집행과
복지형 소비 쿠폰 도입으로 속도감 있게 보완해야 합니다.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긴급 운영자금 지원 확대도 필요합니다.
2) 수출 다변화 전략 및 산업 리셋
미·중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 대상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동시에 탄소중립,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 인센티브도 병행해야 합니다.
3) 민간 소비 심리 회복
금리 인하 정책은 결국 민간 소비·투자 심리를
살리는 방향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전월세 부담 완화, 청년·신혼부부 금융 완화 정책도 병행되어야 실질적 소비여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디지털·그린 전환 기반의 구조개혁
단기 경기 부양을 넘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세제 혜택 및 인재 재교육 투자가 필요합니다.
에너지 전환 및 탄소 감축 중심의 지방 혁신사업과 연계한 균형성장형 뉴딜 사업 재설계도 시급합니다.
---
경제는 심리입니다.
정부와 기업, 시민 모두가 “이 터널은 끝이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대책들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
#한국경제위기 #경제대책 #성장률하향 #미중무역전쟁 #관세충격 #추경실기 #금리인하 #브런치스토리
#불확실성시대 #소상공인지원정책 #미래산업투자 #경제심리회복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