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만든 첫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
청량온로드, 세대를 잇는 길 위에서
– 함께 만든 첫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정오,
아티제 한국외대점에서
청량온로드의 첫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어떻게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이야기 나눈 뜻깊은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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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넘고, 업종을 넘은 만남입니다
참석자들의 나이는
20대 중반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했습니다.
디지털 특화대학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창업자,
패션봉제업을 잇는 2세대 사업자,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장인,
자사몰 운영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기획 중인 창업자까지.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온 이들이
청량이라는 지역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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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는 일에,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오래 운영하신 봉제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보고 싶습니다.”
“핸드백을 자사몰에서 판매 중인데, 아버지가
만드시는 옷과 함께 브랜드화해보고 싶습니다.”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아동복 OEM을 넘어, 제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짧은 소개 속에서도
서로의 고민과 시도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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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응원하는 지역의 리더들
김윤길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청량온로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순기 동대문구의료봉제산업연합회 회장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함께 갑시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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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온로드는 무엇인가요?
청량 : 전통과 로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온(ON) : 온라인, 온기, 연결을 의미합니다.
로드(Road) : 함께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청량온로드는
로컬 기반 소상공인, 창작자, 예비창업자,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브랜드를 만들고, 콘텐츠를 기획하며,
디지털 커머스를 실험하는 협업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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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모임은
한국외대 디지털특성화대학 과정 중 첫 번째 모임으로,
남은 교육 기간 중 한 차례 오프라인 모임이 더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매주 온라인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
스마트 커머스, 콘텐츠 기획, 플랫폼 브랜딩 역량을 함께 쌓고 있으며,
앞으로는 로컬 브랜드 구축과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2차 모임은 5월 중 진행되며,
콘텐츠 제작 크루 구성, 공동 브랜드 방향 설정,
온·오프라인 마켓 구상 등 실행 중심의 활동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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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에서, 온(On, 溫)의 마음으로
단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함께 연결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
청량온로드는 그 길 위의 작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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