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커머스 판도를 흔드는 조용한 전쟁
네이버·컬리의 동맹, ‘反쿠팡 전선’이 본격화된다
2025 e커머스 판도를 흔드는 조용한 전쟁
2025년 봄, 한국 e커머스 시장의 지각이
다시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컬리. 겉보기에는
각자의 영역에서 강점을 지닌 두 기업이지만,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반(反)쿠팡 전선’의 핵심 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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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약점, 컬리의 기회
네이버는 AI 기술과 검색 기반 쇼핑 경험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신선식품 배송에서는 쿠팡에 비해
뚜렷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컬리는 프리미엄 신선식품 배송의 절대강자지만,
지속적인 고객 유입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바로 이 ‘약점의 상호 보완’에서 출발합니다.
- 컬리의 상품이 네이버 AI 쇼핑 플랫폼에 공식 입점
- 네이버는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확보
- 컬리는 더 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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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확실한 반격
쿠팡은 여전히 국내 최대 e커머스 거래액(약 55조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물류 시스템과 로켓배송으로 ‘속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CJ, 신세계, G마켓, 컬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반쿠팡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이사회 의장 이해진의 복귀와 맞물린 이번 행보는,
단순한 쇼핑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권력의 미래를 건 전쟁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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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파트너”라는 선언의 의미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컬리 김슬아 대표가 함께 언급한 표현,
“우리는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이는 단순한 사업적 문구가 아닙니다.
지금의 이커머스 환경에서는 ‘경쟁’보다 ‘동맹’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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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미래는 연결에 있다
AI, 신선식품, 풀필먼트, 검색 기반 쇼핑.
이 모든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연결되며
‘탈(脫)단독 플랫폼 시대’,
‘통합 커머스 전환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경쟁은 속도나 가격이 아닌,
얼마나 연결되고,
얼마나 확장 가능한가의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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