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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장 가혹한 벌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 발로 걸을 수 없다는 건
정말 가혹한 벌이다.
엊그제 저녁..가혹한 벌을 받았다.
한동안 너무 신나게 다닌 벌인가 싶다.
하늘이 노래지는 순간이었다.
한 달은 꼬박 깁스를 해야하는
신세가 되었다.
내 일의 팔할은
걸으며 하는 일인데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일들
태산인데 큰일이다.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야만 한다.
잘 이겨내자!
고향 강릉을 여행 중입니다. 여행이 책이 되고, 책이 여행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