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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어떤 날들

지켜주세요

700년의 시간, 우리를 지켜준 해안숲

by 고향여행자

어린 시절
단골 소풍 장소였고
고향으로 돌아와선
숨구멍이 되어주곤 하는
장소가 있다.
좋아하는 친구가 오면
종종 함께 걷는 곳이기도 하는
송정 해안숲.
그곳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뉴스를 접하고
일찌감치 청원 동의를 했는데
아직 2만도 안 된 상황이다.
애가 탔다.

700년의 시간
우리를 지켜준 해안숲.
이러다 사라지면 어쩌지..
지켜져야 할
소중한 것들이
자꾸 사라져서 아프다.
지킬 힘이 없는 것도 슬프다.
그만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큰일이다..
제발 지켜졌으면 좋겠다.

함께 지켜주세요.


https://forest.or.kr/activity_stories/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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