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어떤 날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향여행자 Aug 14. 2021

비를 흠뻑 맞은 배롱꽃

여름의 절정


비를 흠뻑 맞은
배롱꽃.
떨어진 꽃잎들을
어쩐지 애달프게
바라보는 것만 같다.
아름답다 말했던 것이
괜스레 미안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해 저무는 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