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여행 - 춘천호 에필로그
춘천호 뷰레이크 타임, 못다 한 이야기
‘고민을 잘 이겨내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 고민의 무게가 버거워 너무 마음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일단은 고민의 무게를 함께 나눌 누군가를, 혹은 고민을 찬찬히 생각해 볼 어떤 장소를 적어도 하나쯤은 두고 잠시 기대면 좋겠다. 고민의 무게가 조금은 덜어질 것이다.
가끔은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 방법을 찾을 때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고민을 풀어야 할 사람은 나다.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몰랐던 걸 배우게 된다.
그 경험치가 쌓이면
같은 고민에 직면했을 때 한결 수월하다.
몸소 경험해서 얻은 것만큼
좋은 공부도 없다는 걸
다시 느끼는 시간이다.
알립니다!
춘천 시골 청년들이 농촌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봄내길 장터> 가 열린다. 축하공연, 중고의류, 패션잡화, 먹거리 등 다채롭다. 청년들의 예쁜 마음에 감동하여 필자도 재능기부로 동참할 예정이다. 필자가 직접 만든 캘리향초와 사진엽서가 궁금하다면. 필자가 궁금하다면 방문해주시길. 춘천 서면 툇골입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4월 16~17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한다.
*이 글은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 연재 중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