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향여행자 May 12. 2016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백조의 호수여행-해남 고천암호 프롤로그 

*뷰레이크 타임 (View Lake Time) :  누군가를 챙기느라 정작 나를 돌보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당신에게 걸고자 하는 시간이다호수여행을 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다그동안 소홀했던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내 안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해남 고천암호에서 하루가 저무는 시간을 함께 보다.

하기 전고천암호 뷰레이크 타임 코스   

코스 ☞ 고천암호 -> 고산 윤선도 유적지   

  

엄마께 여행을 가자고 할 때마다 엄마는 거절했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과연 그럴까. 가족을 챙기느라,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여행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건 아닐까. 뷰레이크 타임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엄마였다. 이번 여행만큼은 엄마와 꼭 가고 싶었다. 오랜 설득 끝에 드디어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뷰레이크 타임의 열 번째 질문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에 대한 물음을 안고 전라남도 해남으로 향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의암호, 봄내길장터 못다 한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