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여행-소양호 에필로그
추천 먹거리
1. 송학가든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638
청평사 관광지 향토음식점단지에 있다. 리필을 한 번 더 외치게 되는 나물 무침과 김치 맛에 우선 반하는 곳이다. 나물이 맛있으니 산채비빔밥은 말할 것도 없다. 밥도 한 공기 더 주문하게 된다. 해물파전에 봄봄 막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산채비빔밥 8,000원, 해물파전 10,000원이다.
2. 카페 나스 (CAFE NA’S)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06-8
소양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낭만 카페다. 혼자 가면 편지를 쓰고 싶어 지는 장소이고, 함께 가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장소다. 그네 벤치가 운치를 더한다. 커피, 과일주스, 스무디 등의 음료, 와플, 허니 브레드 등의 디저트를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4,000원이다.
못다 한 이야기
내 안의 그리움을 들여다보는 여행이었다. 그리워할 장소가 또 늘었다. 그리워하는 게 많다는 건 돌이켜볼 추억이 많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 역시
그만큼 그 사람이 내게 소중했다는 의미다.
그러니 그리워하면 미련한 게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것이 아닐까 답해본다.
*이 글은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 연재 중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