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by 사막별


사막의 밤하늘은 어떨까?


20년도 더 된 간..

아주 래전부터 늘 궁금했던 것이다.


고요하고 적막한 사막의 밤 한가운데 누워서

하늘 가득 쏟아질 것 같은 반짝이는 별들을 보는 상상,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


사막의 밤하늘


고등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별 보러 가기'이다.






요즘 도심은 밝은 빛으로 별보기가 어렵고

게다가 별을 감상할 여유조차 별로 없.


예전 브리즈번에서 매일 밤 운동 후 하루 마무리를

테라스에서 노래를 들으며 별을 보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다..




해가 지고 매일 밤 어둠이 찾아오면 컴컴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 수도 있지만


내게 있어 별을 보는 것은..


매일을 보아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밤하늘의 별을 보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지,


때로는 엇보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할을 하기도 다.






밤하늘의 별을 사랑한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의 '별이 빚 나는 밤에' 작품 속 밤하늘은 소용돌이치는 구름과 색감들로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밤하늘은 보통 검은색일 테지만

고흐의 그림에서 밤하늘은 낮보다 더 강렬하고 화려하다.


그림을 그릴 당시 고흐의 상황은 좋지 않았만..


개인적으로 난 그의 그림에 떠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 싶지는 않다.


그냥 고흐의 눈에 보이는 대로

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일뿐..



'별을 보는 것은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한다.

왜 하늘의 빛나는 점들에는

프랑스 지도의 검은 점처럼 닿을 수 없을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듯이

우리는 별에 다다르기 위해 죽는다.'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글에서-



별을 표현한 고흐의 마음은

작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따뜻하다.


손을 아무리 뻗어도 닿지 않는 별까지의 먼 거리를

인생에 비유한 그의 순수한 생각이 마음에 와닿는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카페테라스



까마귀가 있는 밀밭



고흐가 생전 마지막으로 지냈던 마을

'아를'


파리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고흐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 마음속에 빛나는 따뜻하고 슬픈 고흐의 별..


고흐와 동생 테오가 잠든 그곳에

해바라기 꽃을 들고 찾아가는 것

사막의 밤하늘 별 보러 가기

다음으로 꼭 해보고 싶은

내 버킷리스트 중 다른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