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or B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자 후회의 연속이다.
인생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일상 속의 여러 고민과 문제들로
우린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결정을 하고 산다.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정말 사소한 것부터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것까지
어떤 경우는 선택으로 인해 생사가 결정되는 일도 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정해진 정답이 있다면
어려운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겠지만
삶은 그렇지 않기에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순간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그때의 기분대로 정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한 길을 갈 것인지..
신중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선택에 따른 결과는
모두 내 몫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든 나쁜 선택이든
그 위험을 감수해내야 한다.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고
때론 후회도 할 것이다.
먼 훗날 돌아봤을 때
그래도 좋은 선택이었길 바래보면서..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위한 선택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후회의 연속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후회한 것은
내가 좋아하던 일을 계속했었다면..
내 마음에 너무 솔직하지 말걸..
이 두 가지이다.
게다가 내게는 후회하던 일의 기회가
두 번이나 찾아온 적이 있었다.
내 앞으로 지나가는 소중한 기회를
어리석게도 한눈에 알아차리지 못했고
첫 번째도 다음 기회에..
두 번째 역시 다음 기회에..
세 번째 기회가 오면
반드시 꼭 잡으리라 다짐했었지만
결국 세 번째 기회가 찾아왔고
그땐 이미 내 것으로 만들 시도조차
못할 상황이 되어버린 후였다.
내가 그때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아마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거나
아니면..
확신이 없었거나
혹은..
용기가 없어서였겠지
이조차도 비겁한 변명이려나
-06년 가을 종로 할리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