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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연아 Jan 15. 2016

나는 지금 심천에 있다

#1일1글 #20160114

심천이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심천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국외캠프를 오게 되었다. 4박 5일동안 심천을 경험하고 메이커로서 팀을 이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돌아가는 캠프이다. 학생이 대부분이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캠프. 어색하게 시작했지만 시작했기에 멋있게 많이 배워가고 싶은 생각이다. 우리 팀이 만들기로 한 날씨등도 예쁘게 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이번은 여행이 아니라 엄청 설레지는 않았다. 그래도 공항에 내리니 외국에 있다는 느낌은 든다.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도 안되니 여기가 중국이 맞구나 느껴진다. 으, 어색하지만 새로운 이 나라. 내 생각 속의 중국은 엄청 후진 곳이었지만 아직까지의 심천은 그렇지 않게 느껴진다. 특히 팹랩은 공간도 낣고 말끔하다. 공간은 큰데 잘 채워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이제 첫날이 끝났다. 엄청 피곤하고 내일 일정 속에서 해야할 일, 가야할 곳도 많은데 즐겁고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그래서 일단 오늘은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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