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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두민 Aug 27. 2021

해야 할 일들을 작성하라

1-3. 해야 할 일들을 작성하라

 여러분은 이제 스스로에게 맞는 도구들을 골라 앞에 두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도구들 위에 여러분이 해야 할 일들을 다 적어보아라. 대신, 적을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 번째, 사소한 일 모두를 적어보아야 한다. 사소한 일들에 대한 예시로 ‘xxx에게 전화하기’, ‘ 넷플릭스 보기’, ‘게임하기’, ‘청소하기’ 등.. 뭔가 중요한 일 같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얘기한다. 두 번째로는 24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것들로 적어야 한다. 간혹,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적다가 한 달이 걸려도 못할 것 같은 일들을 적기도 한다. 그렇기에, 24시간 안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것들을 적어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적지 못하면 그다음으로 넘어가도 제대로 계획할 수도 없고, 시간관리도 불가능하다. 세 번째로는 오늘 꼭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할 일들이나 앞으로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이들을 포함시켜 적어야 한다. 


 뒤에서 더 이야기를 하겠지만, 중요한 일들을 중심으로 계획표를 구성하게 된다. 즉, 그 일들이 계획표의 기반이자 기둥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점을 생각하고 목록을 만든다면 계획을 구상할 때 첫 술부터 배부를 수 있다 


 ‘왜 목록을 일일이 작성하고 적어 내려가야만 하는가?’라고 질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여러분이 하려고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 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여러분 스스로가 그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곧장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개구리를 먹어라』의 저자 브라이언의 트레이시도 성공을 위한 법칙으로서 “당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어라”라고 언급하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겨우 성인의 3퍼센트만이 분명하게 글로 쓴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똑같은 자질을 지니고 있거나 혹은 더 나은 능력을 가지고 더욱 많은 교육을 받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글로 써 볼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다섯 배에서 열 배 정도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한다.” 


 또 다른 이유는 여러분 스스로가 자신의 목표를 직접 볼 수 있고, 종이 위에 적었다면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글로 쓰면서 보는 것은 다르게 느껴진다.  자신이 쓰고,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끼치는 영향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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