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 스마트팜 실습
저번주에 봤던 오이의 흰가루 병과 진디기류가 주말 동안 엄청나게 번식을 했네요. 요청한데로 오늘 방제를 하기로 했어요. 흰가루 병은 자세히 안봐도 아시겠지요 잎 앞면에 흰색 가루들이 잔뜩 있는게요. 진디기류(목화)는 잎 뒷면을 보면 검정색의 벌레가 득실해요.
제가 실습하는 곳에서 쓰는 방제기의 모습이에요. 약제는 흰가루와 목화진드기류 방제 약을 타서 주기로 했어요. 20L 용량이 들어간다고 하니 꽤 큰편인거 같네요
저번주 금요일에 단주를 시켜 주었지만 현재 토양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습한거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론적으로 아스파라거스의 황화를 위해서는 단수와 영양분 공급을 차단하는게 중요할텐데 시설재배이고 다른 작물들에 대한 영향성을 생각을 하니 단수를 늦게 해서 날씨의 영향으로 토양의 수분 상태가 빠질테까지 시간일 걸 릴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여기있는 아스파라거스들은 모두 수(남)으로 알고 있는데 꽃이 보이고 열매는 아닌데 동그라한게 보여서 이게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아스파라거스의 열매는 빨간색의 열매를 맺음)
다음주에 담당 교수님과 만나기로 했으니 무엇인지 물어봐야겠네요.
아침에 일찍 오고 보니 약간 시간이 남아서 제가 실습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새롭게 완성이 된 실습 장소를 약간 소개해 볼게요.
먼저 딸기동이에요 여기는 심는 시기가 늦어서 발육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요. 하지만 딸기 배드가 제가 받는 곳과 큰 차이가 나지요. 기본 배드(줄)의 주가 30줄 엄청난 양을 재배를 하겠지요.
여기는 엽채소 동으로 총 15개의 중이 있으며 시진에서 보시다시피 엄청난 시설의 크기지요.
다시 구경하게 되니 부럽네요. 하지만 제가 실습을 하게 된 아스파라거스는 작물상 특성 때문에 제가 키우는 곳에서 키우고 있어서 전 여기서 실습을 못하고 있어요.
22년 6월쯤에는 엽채소로 팀을 이루어서 키우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는 여기서 실습을 하게 되니 그때를 기대해 주세요
단수를 시작하고 아스파라거스의 화분들을 체크해 보면 점점 단수 화가 시작되고 있는 게 보여요.
원래의 계획은 단수를 하면서 바로 온도도 내리려고 했지만 현재 화분에 수분이 많아서 너무나 낮은 온도는 식물체에 동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수 화가 시작이 되고 나서 온도를 내려 줄 예정이에요.
어제 오이를 방제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2일간은 수확을 못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수확할 작물은 많이 있지요. 토마토를 수확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물량이 많이 나온 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파프리카를 키우는 곳을 보여 드릴게요. 다른 작물에 비해서 아는 게 없어서 설명을 잘 못해드리지만 간간이 식멍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 볼게요.
아스파라거스 단수화를 시작을 해서 그런지 황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그러면서 온도는 어떠한 온도에 적용되는지 알기 위해서 시설재배의 외부 온도를 8도로 측정됐어요.
저는 토마토 잎의 초록색이 빠지는 게 어제 끼지 노화에 의한 것인가 하고 의문이 들었어요.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겠지요.
아침 일찍 가서 박사님께 여쭈어보니 충에 의한 바이러스 피해라고 하네요. 왜 나타나는지 여쭈어보니 품종 자체가 내병성이 약해서 다른 곳에 생긴 충들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희 시설은 교육 시설이다 보니 시험재배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병충해에 강한 품종의 씨앗을 얻어서 실험 재배를 해보기로 했어요.
토마토를 젓가락을 이용해서 하나씩 파종을 했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총 파종 개수는 700개를 파종했으며 200개는 병충해에 강한 것 나머지 500개는 일반적인 토마토를 심었어요.
마무리 작업으로 질석&신문지로 덮어주었어요.
고추 3종류(착색, 풋고추, 청양)을 시설재배 중이에요. 재미있는 식멍 타임 되세요 청양 고추는 뒤쪽에 남은 공간에 시험 재배 중이에요.
저번에 찍을 때는 아침 일찍부터 해서 벌들이 활동 시간이 아니어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벌들이 활동하는 시간에 가서 찍어 봤어요. 직접 꽃을 수정하는 모습도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이렇게 제가 실습하는 시설은 총 6가지 아스파라거스/고추/ 파프리카/오이/토마토/엽채소 키우고 있어요.
엽채소 같은 경우는 따로 관리를 하는 분이 있어서 제가 일을 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