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축복
삶의 모든
순간은 지나가고 순환한다.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성자필쇠(盛者必衰)
아무리 성한 사람도
반드시 쇠할 때가 있고
생자필멸(生者必滅)
지금 살아있는 것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이 난다.
아이는 자라고
청년은 늙고 노인은 죽는다.
인생 여정의 한 풍경이지만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자연의 참된 이치를
가장 잘 알고 깨닫는 때는 노년기다.
이 얼마나 신비로운가.
한 생을 열심히 살다가 때가 되면
조용히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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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여기에
아직 살아있다는 자체가 경이롭습니다.
나이 들수록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지혜와 슬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것을 아는 늙음은 축복입니다.
미미두 단도미
배성공 행성아
즐바손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