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 두는 기술
일을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내지 않고
내버려 두는 기술 역시 훌륭하다.
인생의 지혜는 불필요한 것을 없애는 데 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봐야 한다는 생각은 일종의 강박 관념이다. 일을 끝내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끝내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 또한 하나의 기술이다.
산속에 쓰러진 나무는 그대로 두면 저절로 해결된다. 그것을 치우려고 다른 나무들까지 망가뜨릴 필요는 없다. 그대로 두면 나무는
썩어 흙이 되고 거름이 되어 사라진다.
세상의 어떤 일은 완성이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만 자기 몫인 경우가 있다.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 일이 있고 어느 정도까지만 관여하고 중단해야 할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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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전체를 보되
핵심을 알면 중단해야 할지,
끝까지 가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전체를 알아도 한 번에 전부를 다 할 수
없으며 누구나 제 몫이 있습니다.
미미두 단도미
배성공 행성아
즐바손이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