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36.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1123토

by 솔뫼 김종천

하늘이 너에게


산 너머

또 산이라

서서히 지쳐갈 때


스스로 의미 잃고

방향이 흐려질 때


사실은 그때야말로

꽃을 피울 기회야


세상에

있는 것은

쓸모가 있어서야


필요가 있으니까

그 자리 있는 거지


오늘도 존재할 이유

잊지 마라 예쁜 꽃

[2024112207:55금 삼간원 사유 뜨락]


세상에 없는 것은

있을 필요가 없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아직 여기 있다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

이유 없이 이 세상에

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다만 아직 자기 길을 못 찾은 사람은 있습니다.

자기 길을 찾아가는 과정, 그것이 바로 인생이겠지요.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