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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카소 Aug 10. 2024

부동산 매각 시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필요경비 활용법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유스 이야기

부동산투자는 크게 세 가지 사이클로 구분된다.

취득 단계, 운용 단계, 그리고 처분 단계이다. 단계마다 다양한 세금이 발생하며, 특히 처분 단계에서는 부동산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된다. 처분 단계에서 납부하는 양도소득세를 어떻게 절세할 수 있는지, ‘필요경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부동산 투자의 3가지 사이클


1. 취득 단계

부동산을 취득하는 단계에서는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납세지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된다.


2. 운용 단계

부동산을 보유하는 동안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같은 보유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유지보수 비용이나 관리비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한다.


3. 처분 단계

부동산을 매각할 때는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된다. 이때 양도소득세는 매각 차익을 기준으로 계산되며(8단계 초과 누진세율) 금액에 따라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부동산 매각으로 인한 양도소득세는 투자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필요경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필요경비란 부동산을 취득하고 보유하며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을 말한다.

이 비용들을 공제하면 과세 대상 소득을 줄일 수 있어, 양도소득세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필요경비의 종류로는 취득 비용, 개량 비용, 양도 비용, 그리고 기타 비용이 있다.


취득 비용은 부동산을 구입할 때 발생한 비용으로, 여기에는 취득세, 중개수수료, 법무사 비용 등이 포함된다. 개량 비용은 부동산의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지출한 비용으로, 리모델링 비용이나 확장 공사 비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를 자본적 지출액이라고 표현한다. 


양도 비용은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중개수수료, 법무사 비용, 광고비 등이 포함된다. 기타 비용으로는 부동산을 보유하는 동안 발생한 유지보수 비용, 관리비, 재산세 등이 필요경비로 인정될 수 있다.


필요경비를 통한 절세 전략의 핵심은 모든 비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적절하게 증빙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첫째, 정확한 기록 유지이다. 모든 거래와 관련된 비용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영수증, 세금계산서, 계약서 등 모든 관련 문서를 보관하여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둘째, 전문가의 도움 받기이다. 세무사나 자산관리사 등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어떤 비용이 필요경비로 인정되는지 상담받는 것이 좋다. 이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놓칠 수 있는 비용 항목을 최대한 발굴할 수 있다.


셋째, 리모델링 및 개량 비용 활용이다.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출한 리모델링 비용이나 개량 비용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매각 시 양도소득세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넷째, 세법 개정 사항 주의이다. 세법은 자주 개정되므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필요경비와 관련된 법령이 변경될 경우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위의 절세 전략을 종합해 보면, 부동산 관련 세금 절감의 핵심은 철저한 기록 유지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에 달려 있다. 정확한 기록과 문서 보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용 항목을 최대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모델링 및 개량 비용을 활용하여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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