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지, 상권(주거 편의성 및 확장성)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이야기

가장 좋은 상권을 형성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을 살려는 투자자들이 많은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대답은 유동인구가 많고 동선의 흐름이 좋은 곳을 말한다. 

특히, 아침 유동인구보다는 저녁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좋고, 단순히 지나가는 유동인구 보다는 집중될 수 있는 유동인구가 좋다. 흔히들 말하는 항아리 상권이라고 말하는 상권 등은 먹자골목, 패션골목 등 사람들이 머물면서 소비하는 형태들의 상권이다.

절대적인 유동인구의 양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출퇴근을 위하여 지나가는 단순히 시간 제한적인 유동인구라면 그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는 유동인구 착시효과로 인하여 상권가치 대비 고평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상권은 아파트 주변으로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대형 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 지역을 말한다.

대부분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들은 방대한 시장조사와 꼼꼼한 투자분석을 거친 후 입점한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이 위치한 곳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타 지역보다는 높을 확률이 크다.

편의시설 중 확인하면 좋은 부분이 있다면 마트, 병원, 대형몰, 백화점 등이 있는데, 거기에 영화관, 스타벅스까지 있다면 “영세권”, “스세권”이 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입지조건이 된다.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의 아파트는 특히 근로시간이 길고 시간에 쫓기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중년층들이 선호한다. 

매매, 전세 수요가 높고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아파트이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인터넷쇼핑몰의 발달과 새벽배송, 배달 등이 활성화됨에 따라 가까운 할인점도 가지 않고 집에서 쇼핑하는 인터넷 쇼핑족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아파트 주변 편의시설의 발달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주변 편의시설이 잘 발달한 아파트는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