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수 신호, 전세가격 상승추세 확인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이야기

전세가격(전세가율) 상승추세를 확인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세가는 아파트 매매의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해준다. 전세가 하락은 매매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상승은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상관관계가 있다. 

그렇기에 해당 지역의 전세가격이 하락하는지, 보합인지, 상승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하락 시기에는 입주물량이 많은 의미로서 보합의 그림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이후에 전세가격이 안정을 찾고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그림이 나온다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전세가격이 보합을 이루게 되면 점차 전세 매물의 물량이 감소하고 수급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상승하여 일정한 매매가격에 점점 다가갈 것이다.

하락장이 길어지면 “매수보다는 전세로 거주하겠다”라는 심리가 더욱 커진다. 전세가격이 높아져서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좁혀지면 하락장의 정점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판단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아파트의 가격이 고점대비 40% 하락하고 전세가격이 올라서 매매가격과의 갭 차이가 줄어들면 바로 이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가격이 오를 때 거품이 생기게 되고, 내릴 때는 더 많이 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모든 부동산에는 적정한 가격이 있고 바닥을 알려주는 신호가 있다. 그때를 대비하여 현금을 모으면서 길목에서 부동산 상승장을 기다리면 된다.

부동산 상승장이 왔는데 공부를 미리 하지 않으면 현금을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과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다가올 부동산 미래시장을 지금 준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