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실패한 감자피자를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채썬 감자 반 개, 베이컨, 새우, 고추장, 케찹, 치즈, 양파 새우랑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고추장 반 숟갈과 케찹 반 숟갈을 물 조금 넣어서 섞어줍니다. 감자 채를 기름 두른 팬에 넓게 펴줍니다. 저는 저 상태로 계속 놔뒀는데 먹다보니까 섞어줬어도 되겠다 싶었어요. 살짝 오래 익히면 밑은 바삭해서 가만 놔두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까 만든 소스에 갑자기 생각난 양파를 작게 썰어서 같이 감자 위에 올려줍니다. 볶은 새우와 베이컨도 올려줍니다. 치즈도 올려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로 익혀줍니다. 치즈가 녹으면 완성. 이건 진짜 해먹어야 돼요... 감자 밑이 바삭해서 진짜 맛있고... 너무 맛있고....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