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훈희 Apr 03. 2019

안면비대칭 수술 vs 비수술치료

안면비대칭수술 해야할까 말까

안녕하세요 안면비대칭 치료 외길 미올한의원 이원장입니다!  

오늘은 안면비대칭, 과연 수술을 해야 할까 말까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안면비대칭 수술해야할까 말까

안면비대칭의 수술이라 하면 양악수술과 같이 상악 혹은 하악의 윤곽을 교정하는 수술 전반을 일컫는데요. 저 역시 연간 많은 인원을 진료하지만 꼭 필요하신 분들은 수술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의 중심정렬이 잘 유지가 된 상태에서 하악골각의 한쪽 부위가 더 연장되거나 더욱 성장한 경우의 골격성 비대칭일 때에는 수술이 더 만족도 높은 방법이 됩니다. 이는 골격성 비대칭이 정확한 적응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3급부정교합이 같이 있는 경우 역시 수술적 방법이 더욱 만족도 높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부정교합의 정도가 크지 않는 경우에는 치아교정수술로 정복이 가능한 경우에는 비수술치료 이후에 교정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관절성비대칭이라 하더라도 MLD 각도가 10도 이상 넘어가거나 광대의 좌우 편차가 10mm 이상 넘어가는 심한 비대칭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권유해드리기도 합니다. 


안면비대칭 비수술치료

위를 제외한 나머지 관절성 비대칭이 주가 되는 대부분의 비대칭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하여 교정치료를 진행합니다. 턱관절교정 과정에서 제일 신경써야 되는 부분은 교정장치의 제작인데요. 이 교정장치는 턱관절의 좌우 균형과 치아중심선의 정렬이 맞도록 가장 적합한 정도의 편차를 확인하여 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안면비대칭 비수술교정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문용어로 상하악의 골위치 관계를 Centric Relation이라 하고, 윗치아와 아랫치아 사이의 관계를 Centric Occlusion이라 합니다. 이때 치과에서 주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의미로서의 비대칭 개선을 CO에 우선한 교정이라 합니다. 한편 턱관절 교정은 상악과 하악의 골 위치가 안정적으로 바른 위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CR에 우선한 교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악골은 운동성이 매우 크고 전후방, 측방 이동이 모두 가능한 관절이기 때문에 턱관절의 불안정성이 커진 경우 한쪽으로의 편위가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고려해야 안면비대칭의 진단 및 치료에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턱관절 위치가 바르지 못하면

턱관절 위치가 바르다는 것은 위턱과 아래턱이 바른 자세에서 이상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턱관절은 목 이상 부위에서 제일 중요한 관절로서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인해 경추의 변위, 뇌척수액의 원활치 못한 흐름, 자세이상에서 오는 현기증, 두통, 불면, 신경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턱관절로 인해 유발될 수가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좋은 글을 쓰는 힘이 되므로 많이 많이 눌러주세요^^ 



작가의 이전글 턱관절장애와 안면비대칭의 관계 궁금하시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