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공간 속에 서 있는 시간을평면에 밀어 넣었더니찰나는 잉크 속에 갇혀 버리고털갈이하던 강아지는날마다 털갈이만 반복하고개미는 죽음을감기처럼 가볍게 여기더라.나는 다만얇아진 당신의 미소를 손끝으로 더듬으며흐르지 않는 계절의 모서리를베어 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