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시작
詩
by
김준완
Feb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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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영영 길을 잃고
제자리에 주저앉아 울 때,
비로소 슬픔은 시작됩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겨우 웅크리고 앉을 수 있는
그 좁고 지독한 방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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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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