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계절
詩
by
김준완
Ma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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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잠자리
철새들
다 떠나보낸
노란 하늘 아래
달래
냉이
씀바귀
산천 깊은 곳에
숨어 있다
떠난 것들이 남기고 간
고독
숨죽인 연두들이
곧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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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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