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꽃을 심다

by 김준완


​바다에 꽃을 심었다
말 없는 봄이 시작되었다

​너와 나와 괴테를 보낸 빈자리

​수평선에 누워
꽃만 보기로 했다

​이 봄이 다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