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육십여 년을 걸어온 길, 평탄한 길도 있었지만, 걷기 힘든 길도 있었다.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은 어떤 길일까? 지나고 보니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걸' 절실하게 후회가 되는 일도 있고, '그 일은 정말 잘한 거야' 하는 일도 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수많은 판단과 결정을 하면서 삶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또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땅을 치면서 후회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평탄하면 좋겠지만, 내가 걸어야 할 길이 어떨지 난 알 수 없다. 그 길이 어떤 길이든, 난 또 걸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종착역에 도착하겠지 종착역에 도착하는 날이 수십 년 후가 될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