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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끝에서 온 빛
Sep 03. 2024
하 별로 중요하지않은 내 근황이야기를 해보자면
이직에 성공을 하고야말았다.
3년 8개월간 뒤지게 힘들었다.
이직을 하고자했던 이유는 미신적인 요소반 진짜 탈출하고싶다는 마음이 반이었다.
탈출이라는 것이 늘 무의미하지만 또 3년있었으면
된거 아냐?라는 마음이 많이 든다.
미신적인 요소란 내가 사주타로점성술을 좋아한다고 예전에 말한적이 있다. 그런데 또 운명수라는게 있다고 한다.
수비술적으로 봤을 때 그 해에 하면 좋은 일들을 내 생일과 그 해의 년도 만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하여 남들은 재미로 보지만 나는 절대로 재미로 보는 사람은 아니므로ㅋㅋㅋㅋ
진지하게 그 영상을 시청했다.
궁금한 사람들은 메리제이 수비술이라고 치면 유튜브 영상이 나온다.
내 생일이 1월 1일이라면 올해의 숫자는
2+0+2+4+1+1 이므로 10이 되고 또 1+0은 1이다.
올해의 숫자가 1이 나왔다. 1~9 , 11, 22, 33의 숫자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올해의 숫자가 1이면 무엇이든 시작하거나 결혼도 이직도 취직도 출산이든 뭐든 다좋으며 그간 못했던 하고싶은것을 마음껏 하고 도전하면 좋다고 한다. 나는 그간 이직이 하고싶었으므로 이게 좋은 선택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으나 저질렀다.
이직시도를 하면서 살아갈 지역이 바꼈다. 마침 남자친구 집과 가까운 곳에 가려던 직장이 있었고 그곳에 지원했더니 딱 붙었다. 이햐...
남자친구랑 같이 붙어있으면 내게 질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사실 너무 많이 되고 두렵기도 너무 두렵드...
솔직히 새로운 지옥이 열릴지 모르는 일이다.
뭐더라....케세라세라였던가.... 하쿠나마타타...였던가...메이아이 카하이 와나와나 카카이 카카이 였던가 어쩌구 저쩌구 최근 본 영화에서 나온 이상한 주문이라도 외워본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