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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끝에서 온 빛
Sep 03. 2024
인간이 한명이 있다.
그리고 그 인간을 대할 때 보통 인간 한명으로서 대한다.
어느정도 유머있고 고민도 있고 어두운 면도 있고 사회적으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까지도 인지하면서 그냥 그러고 있는 개인으로서 대한다.
하지만 그 한명을 한명으로 보지않는 시도를 해보는 재밌는 시도를 해본다. 인생은 참 지루하게도 기니까.
그런 시도를 해보는건 재밌다.
그 한명은 한명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실은 그 한사람 뒤에 1000명이 줄을 서 있다. 뒤에 줄서있는 1000명의 대표 중 한명이 내게 평범한 개인인척하면서 나타났다.
그리하여 나는 꿈에도 몰랐겠지만 그에게 잘못하면 1000명에게 잘못한 것이 되고 그 한명을 기쁘게하면 1000명을 기쁘게 한 대단한 것이 된다.
그 한명은 사실 그저그런 개인이 아니다.
뭐 그렇다고 대단한 물질적 보상을 해줘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고 보통으로 대하는것이 베스트다.
다만 이런 시각은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개개인의 시각에는 모든 힘의 원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