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융

by 시간 끝에서 온 빛

사람이 욕을 할 때, 강한 비난의 의도가 있을 때, 약한 비난의 의도가 있을 때, 은밀한 비난의 의도가 있을 때, 남을 지지하는척 죽이기위한 의도가 있을 때는 정말이지 자기소개를 너무도 열심히 하고있을 때이다. 난 정말 많은 비난을 해왔지만(전생을 더하면 더 그렇겠지만)


행복하지못한 모든 상태를 살의라고 말하던 그 독특한 책의 의견이 있었는데

약간 비난의 의도가 있든 사회에서 상사가 나더러 아주 적극적으로 죽일듯이 비난을 하든 내가 사직서를 쓰면서 은밀하게 엿을 맥이든 총으로 쏴죽이려고하든

남자친구가 약간 내게 비난을 하든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내게 잔소리를 하든 글로 나의 에고를 지적하든 내가 행복하지못한건 똑같은 상태이기때문에 그들은 다 같은 상태이다.


내가 행복하지못함을 인정하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싶다며 그런 불행을 원하지않는다고 인정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좋다.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리고나면 순서는 순조롭다. 내가 누구든지 어떤 일을 일으켰는지는 이미 중요하지않다.


에고를 공부하면서 그저 다른 사람의 잘못된 에고를 발견하는 에고를 일으키는 오류를 나는 너무 빈번하게 수만번도 넘게 자주 일으키고. 하지만 본질을 잘 보지못하는 나같은 다른 사람들을 볼 때 답답하곤 한다. 사실 그들이 답답해서 화가 난다고 보는 것은 나 스스로 신을 닮지못한 답답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나기싫어서 남을 답답하다고보면서 화를 내고있는 것인데 그들이야말로 사실 내게 주어진 구원자인것임을 알지못할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도 알아차리는 단 1분만 있으면 그 어려운 1분을 느낀다면 다 해결된다. 1000년간 알아차리지못해도 지금 1분 느끼면 그 1000년은 지금을 위해 기다려왔다. 1000년을 뛰어넘은 것이다.

그리하여 인식하려는 1분은 중요하다.



남의 에고를 분석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그것은 나도 남들도 많이 일으키는 에고의 트릭이다.

통합하지못하고 나 혼자만 고고한척하며 전혀 행복해지지못한 상태일때 그런 일을 자주 벌이는데 세상은 분석으로 돈버는 일도 많으며 분석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많은데 그런 유용한 일에 쓰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리에 도달하기에는 분석하는 일이 전혀 도움이 되지못함을 전하는 바이다.

분석은 내가 먹고살때 도움이 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편리하니까 적극 수용하시도록.

내가 온갖분석속에서 혼란을 느끼고있으니 다른 이들이 그러고있는 것도 정말 잘본다.


하지만 그런 분석으로 깨닫는 일은 1만년도 더 걸린다.

경전이나 책을 그저 읽으면서 자신의 지식을 펼쳐내며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랑을 어찌 배워야하는지 공부하면서 논리를 펼치는게 아니라 그것 자체가 되면서 체험하는 것은 중요하다. 깨달으려고 하기보다 아무것도 되지않아도 된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음이 되는 것. 그저 아무 이유없이 앉아있는 것 여러가지 생각이 나면 그런 생각이 나도 괜찮으며 안된다고 나 자신을 억누르려하지않아도 되는 것

잡생각이 나는 것은 당연하고 헛소리를 하는 것도 당연하고 허튼 짓을 하는 것도 당연한 인간인 것을.


'체험', '실천'은 중요한데 내가 단한번도 신과 분리된적이 없으며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내게 적의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사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나의 형제라는 것을 아는 것.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나를 사랑하는 것임을 아는 것.


책같은건 중요하지않다. 모든 것이 사랑인데. 온갖곳에 공기처럼 물처럼있는 것이 사랑인데


제대로 임하고있지못한 한심한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똑똑한 학생이다. 그저 현상 분석하는 곳에는 매력을 못느끼고 지루하긴하다. 많이 해봤는데 그런 방법으로는 무엇에도 도달하지못하지만 지구가 반복강박을 겪고있는 조현병 환자이므로 그런 것을 하고있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마다 투사하기 쉬운 대상이 있는데 인도점성술을 보면 나는 사람들에게 아주 투사가 되기 쉬운 존재라고 한다. 즉 주목받기 좋은데 그곳에능 좋은점도 나쁜점도 없다. 그리고 남에게 투사를 하기쉽다고도 한다. 그야말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잘하는 특성이 있는데 숨쉬는거 글쓰는거 말하는거 일하는거 모든것이 투사가 잘된다. 조용해도 정말 티가 잘나긴한다. 이번생의 진영이는 그러한 특성을 지닌 몸을 입고 태어났는데 또 그것을 불행히 여기면서 사람들이 나를 너무 자주 쉽게 싫어한다고 생각했지만 투사에는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모두 지녔으므로 아니 투사에는 긍정과 부정 자체가 없으므로 사랑을 극단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힘이 내게 내재되어있기에 그리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나의 특성이 축복할만한 일임을 깨달았다.


사랑을 극도로 투사하는 세상은 천국과 닮았을것같다는 생각을 한다. 천국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자질을 볼 권능 또한 있다.


완벽한 사랑과 기쁨이 나의 정체임을 볼 힘이 그리고 나와 전혀 다를것 없는 당신을 볼 힘이 내게 있으며 그건 지금 결정하면 된다. 결정은 모든 것이기때문에.


사실 텐션을 받아서 이런 글을 쓰고도 나중에 글을 확인하면 풉하고 웃을 때가 많은데 나 자신도 비웃는 글은 남에게도 비웃음 당할 때가 많을 것 같다. 그건 역시 하나도 중요하지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파장을 1분을 느꼈던 내가 1시간이 되고 하루가 되고 1년 100년 1000년이 된다.


수천가지의 장애물을 오늘 단 하루안에 지나서 갈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그건 상상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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