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엄청 유명하신 두 분께서 아티클을 기고하셨네요.
"Do you tell your employees you appreciate them?"
직원들한테 감사하냐고 말하냐는 질문의 제목입니다.
팀장 리더십 교육에 가서 강의하면서 팀장님들께 질문을 자주 드립니다.
팀원들에게,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칭찬하는 말, 인정하는 말을
가장 최근에 하신 게 언제냐구요.
대부분은 답을 잘 못하십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인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상위 10% 리더와
표현하지 못하는 하위 10% 리더 사이에 나타난 차이는
'팀원의 참여도'였습니다.
상위 10% 리더와 일하는 팀원의 참여도는 70%,
하위 10% 리더와 일하는 팀원의 참여도는 27%였네요.
팀원들이 일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게 느껴지고,
팀장인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도대체 팀원들은 왜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제가 팀장 시절에 이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왜 그리 어질지 못했을까? 왜 그리 팀원들을 두루 살피지 못했을까?
후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종종 하신다면 팀원들에게 인정과 칭찬, 감사의 표현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칭찬할 것이 안 보인다는 말씀을 하시는 팀장님도 꽤 만나봤습니다.
소소한 것을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팀장님, 이 일을 하는데 아무래도 OO가 마음에 걸립니다.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팀원이 했을 때, 표현의 순간입니다.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소소한 표현을 자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 아니라,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 반응하면
팀원들은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습니다.
팀원들이 일 하는데 참여를 하지 않는다면서 불평불만을 가질 것이 아니라,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얼마나 자주 표현하셨는지 성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표현은 구체적으로 하실 수록 좋습니다.
너무 공개적인 칭찬은 부담스럽거나 부끄러울 수 있으니,
감사 카드 작성 같은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