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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으로서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두렵습니다.
지금 하는 결정이 과연 옳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따르는 많은 구성원들 앞에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자신감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것이 나을지, 신중하게 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환경이 생존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유능하다는 의미는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는 어르신 한 분이 말만 하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곤 했었죠.
"내가 걔한테 말 한 마디만 하면~" "내가 걔한테 전화 한 통만 하면~"
자신의 말이면 그 사람은 원하는데로 움직인다는 의미죠.
그러한 말은 그 만큼 자신은 그 사람을 통제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전에 아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결과가 모두 나온 다음에 말합니다.
"내가 그렇게 될 거라고 했잖아~"
어안이 벙벙하죠.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으니까요.
이러한 행동들은 대부분 자신이 유능하다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에서 나옵니다.
그럼 임원이라면 자신의 결정에 대해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자신감을 과감하게 표현하는게 좋을까요? 신중하게 표현하는게 좋을까요?
과감하게 표현하는 것은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됩니다.
반면, 신중하게 표현하는 것은 자신이 유능하지 못하다는 표현이 됩니다.
관련하여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유타대학교의 Elizabeth Tenny 교수 등의 연구가 있습니다.
#자신감 #과도한자신감 #신중한 #임원리더십 #김주연박사 #유쾌한리더십
피실험자에게 잠재적 협력자 또는 조언자로서 목표 인물(target individuals)이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협력자로 선택하고 싶은 정도, 신뢰성과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습니다.
먼저, 목표 인물의 자신감이 높거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관찰하게 한 후,
평가하게 합니다.
그 다음에 목표 인물의 실제 성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시 평가를 진행하게 합니다.
성과를 공개하기 전에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자신감을 신중하게 표현하는 인물 보다 높게 표현하는 인물이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성과를 공개한 후에는 언어적으로 과도하게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
낮은 성과인 경우는 신중한 표현 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언어적으로 과도한 자신감을 표현한 경우에는 여전히 긍정적이었네요.
연구진들은 '그럴듯한 부인 가능성(plausible deniability)'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원으로서 정말 확실히 자신이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 언어적으로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성과가 실제로 나온 이후에 상당히 데미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신중한 표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확실히 자신 있는 사안이라고 해도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제스처, 표정 등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