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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연박사 Dec 22. 2019

학교 수업 종강 후, 석사 동기 모임

한 학기 동안 잘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학기, 인적자원개발론을 시작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기말고사를 보며 마쳤네요.

시험에는 원하는 시각에 시작해서

마치면 자유롭게 퇴실하도록 하여

딱 네 분 남았습니다.


수강생이 69명이라서 채점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한 학기 동안 학생 별로 취득한 점수들을

종합하여 학점을 내야 하기 때문에

매주 엑셀로 꼼꼼히 관리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고마웠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실은 제가 더 고마운데 말이죠.

이럴 때 보람을 느낍니다.



석사 마치고 비교적 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한 덕에

석사 동기 모임에 거의 십 년을 못 나갔는데

오랜만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살아가면 갈수록 남는 건 '소중한 인연' 밖에 없음을

점점 더 깨달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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