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변화관리 워크숍 현장 리포트

유쾌한 변화관리 강사, 김주연 박사

by 김주연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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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이틀간, 국내 최고의 대기업 구성원들과 함께 진행한

조직개편 변화관리 워크숍의 생생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1. "우리는 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없이 KPI를 뽑았을까?"

이번 워크숍의 시작을 알린 질문입니다.

단순히 위에서 내려온 숫자(KPI)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왜 존재하며(Mission),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Vision)를

먼저 정의했습니다.

만다라트(Mandalart)로 그리는 비전: 리더와 구성원들이 모여 8가지 핵심 전략과 64개의 세부 과업을 직접 도출하며, 추상적인 비전을 실질적인 실행 계획으로 시각화했습니다.

리더의 선언: 워크숍 마지막에는 각 조직의 리더들이 직접 2026년 사업 방향과 다짐을 선언하며 변화의 추진력을 확보했습니다.


2. 정원 가꾸기: ERRC와 지식경영

조직개편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워크숍 1일차 오후에는 ERRC 프레임워크를 통해 우리 팀의 업무를 재정비했습니다.

업무 다이어트(Eliminate/Reduce): 관행적으로 해오던 잡초 같은 일은 과감히 제거하고 축소했습니다.

새로운 씨앗 심기(Raise/Create): 변화된 전략에 맞춰 확대하고 새롭게 창출해야 할 핵심 과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식 인프라 구축: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부족한 지식(Knowledge)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 구체적인 '지식경영'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3. 성과의 증명: 전략 맵과 입체적 KPI 수립

2일차에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BSC(균형성과표) 전략 맵을 설계했습니다.

과정과 결과의 균형: 단순 매출액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 내부 프로세스 개선, 학습과 성장이라는 4가지 관점에서 입체적인 성과 지표를 도출했습니다.

정성 지표의 도입: 숫자로 다 담을 수 없는 '업무 과정의 질'과 '혁신성'을 평가하기 위해 정성적 KPI를 도입하여 리더와 구성원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3개년 로드맵: 2028년 장기 목표(Long-term Target)를 먼저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도별 단기 목표를 역산하여 도전적이고도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교육 담당자를 위한 체크포인트: 퍼실리테이션의 힘

본 워크숍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강의(10%)보다 학습자 참여(90%)에 집중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을 지향합니다.

실시간 협업: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해 전 구성원이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ARCS 모델 적용: 학습자의 주의를 끌고(Attention), 관련성을 높이며(Relevance), 자신감을 부여하고(Confidence), 만족감을 주는(Satisfaction) 흐름으로 설계되어 몰입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론적 토대: 칼 위크(Karl Weick)의 유연한 심적 모델 이론부터 피터 센게(Peter Senge)의 학습 조직 이론까지,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습이 진행됩니다.


조직개편 이후의 혼란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싶다면, 구성원들이 직접 '우리의 일'을 정의하게 만드세요. 그것이 진짜 변화관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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