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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솔 작가님의 명품 시계 브런치북

9월의 응원기

by 스토리캐처


모든 사람은

시간을 살 수 없지만

어떤 사람은

시계를 명품만 찬다.




명품 시계를 중고로

사고 파는 사람들



어제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딱 나가기 전까지만,

전참시 김국주 님의

아래 에피소드 내용까지 봤다.


코미디 빅리그

이국주 팀 멤버 두 명이

1등 상금으로 같은 브랜드

명품 시계를

중고로 샀다고

팔을 들이밀었다.

이 시계는

국주 누나가 사 준 거나

다름 없어요!






같이 일하고 싶어지는

확실한 증거가 되는

너무 멋진 누나!


아래 슬픈 이야기 등장 씬은

이 글을 쓰다가

보게됐다.

중고 시계를 사고 싶지만

이 분야에 대해 정보가 없으면

시리얼 넘버도 안 보고,

보증서도 체크 안하고

그냥 살 수 있다.


나는 아예

관심이 없는 분야 중 하나인데,

시계라는 단어만 꺼내도

눈에 하트뿅뿅 레이저가 발사되고

자신이 좋아하고

보다보니 푹 빠져버린 시계로

재테크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건 알고 있다.


품격있고 우아한 취미가

돈까지 된다면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지금은 살아있지 않은

물건이나 물질적인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싶어해서

관심은 없지만

파다보면 충분히

수익의 재미와 거래의 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해솔 작가님의 브런치북을

응원할 겸 보게 됐다.


전업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불안감으로 산다.


그렇지만

전업작가가 아니더라도

불안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결국은

걷고싶은대로

나 하고 싶은대로

나아가는 것이

지나고서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나를 위한 유일한 방향이다.


당연히 글이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내 기준에서

눈에 걸리고 잘 안 넘어가는 단어가 있었다.


아래 글 제목에서

'죽도록'이라는 말이 주는

절박함의 무게가

첫 단계에 제안하는 말로는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서

'집중해서'라고 바꾸시는 건 어떨까

혼자 생각해 봤다.



https://brunch.co.kr/@santiagolee/104


작가님의 모든 글과 강연,

오늘의 생각과 고민

치열함 속 용기있게 내딛는 행동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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