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꽤 사고 읽은 편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슬프지만
가만히 머무르려 하면
'좋은 게 좋은 거지'
편안함에 익숙해지면
이렇게 된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대다수의 사람이 안 바뀌고
형편없이
그냥 돌아가기만 하는 시스템도 그대로인데?
어디서 이력서 화려하게 꾸미고,
MBA 를 취득했거나
일 잘한다고 PR잘 하는
고액 연봉자 한 명
스카웃해서
의자 하나 만들어 내주고
회사가 밝고 희망차게
흐름이 바뀌길 바라는데,
이게 이천원짜리 로또사면서
1등 당첨을 기대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어디서나 들리고 보이는
휘황찬란하고
뾰족한 성공 사례만 열심히 찾고 둘러보기 전에,
내 안의 문제점 고찰이 먼저다.
우리끼리 좋은 건
눈을 가려
시야가 꽉 막힌 거다.
너무 무거워서
절대 그대로는 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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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고 아프고 불편하니까
문제점을 고칠 생각도,
조언을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저기는 하는데 너희들은 왜 못해?"
권한도 없고
눈치 보느라
능력 펼칠 기회도 없는
뉴 멤버들 모아다가
들들 볶아대지 좀 말아 주세요
한 나라와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는 영화에만 있어요
다같이 바뀌어야죠!